본문 바로가기
일기장

한 달 만에 돌아온 블로그

by yjoo_ 2024. 3. 4.

최근 일이 많이 바빴다.

 

자취하려고 자취할 집도 알아보고, 회사 일도 바쁘고 할 일도 많고

 

근황 소식을 조금 전해보자면, 용인의 자취방으로 이사했다.

 

혼자 살면 조금 외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즐겁고 할 일이 많다.

 

집안 일도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안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일을 찾아서 하고있다.

 

중간 중간 인테리어좀 해볼려고 가구들도 보고있고.

 

회사에서는 임베디드와 서버 관리를 동시에 하고 있다.

 

노션에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는데, 언젠가 회사 일에 타격이 가지 않는 선에서 블로그에 업로드 해둘까 한다.

 

그냥 누가 같은 문제를 겪는다면 참고해보라고, 포트폴리오 용으론 당연히 문서 정리해서 깃허브에 등록 할 생각이다.

 

개발자란 직업은 하면 할 수록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은 다양하고, 자그마한 편안함을 위해 우리는 준비하고 발전한다.

 

그 자그마한 편안함이 쌓이고 쌓여 기술 발전에 한몫하고 그곳에 한 발 내딛고 있는 나를 상상하며 일하는 것이 너무나도 즐겁다.

 

조만간 쿠버네티스에 관해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올려볼까 한다. 시간이 되면 업무에도 적용해보고.

 

최근까지 들었던 힘들었던 생각들, 어려웠던 마음들은 봄이 오면서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

 

내 마음에도 봄이 오고있나보다. 정말 원망스러웠고 저주스러웠던 사람을 용서했다.

 

함께했던 사람이었기에 행복했고, 즐거웠던건 사실이고, 저주해봐야 그 시절의 나를 부정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제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길 바란다.

 

나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

 

내 가치를 키워야한다. 최고가 되는 길에 요행은 없다. 오직 꾸준함만이 나의 힘이고 전략이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목표  (0) 2024.05.09
3~4월 근황 일기  (0) 2024.04.17
고민거리  (2) 2024.01.21
24.01.15 근황 일기  (1) 2024.01.16
2023.01.03  (0) 2023.01.03